부곡도깨비시장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 투자 약속
[매일일보 한철희 기자] 경기 의왕시는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20일, 부곡도깨비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방문은 온라인-비대면 판매 확대 등의 유통환경 및 소비 트렌드의 급격한 변화 그리고 최근 가파른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과 지역 상인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날 관내 유일한 전통시장인 부곡도깨비시장을 찾아 의왕사랑상품권과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해 생활용품, 제수용품 등을 구매하며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장보기에 나선 시민들과 새해 인사를 나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설 명절을 맞아 시민 여러분도 전통시장을 방문하셔서 활기찬 명절 분위기를 느끼고 좋은 추억을 쌓는 소중한 시간을 갖기를 기대한다”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함께 전통시장이 다시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의왕시는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는 올해 중소벤처기업부와 경기도가 주관하는 ▲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노후전선정비사업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11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부곡도깨비시장의 대대적인 발전과 변화를 예고했다.
의왕=한철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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