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당 3천 250만 원, 수소 전기자동차 77대(일반 69대, 우선순위 8대) 보급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충남 서산시는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수소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을 추진한다.
13일 서산시에 따르면 사업 신청 기간은 11월 30일까지로, 구매 지원신청서 접수일 기준 30일 전부터 연속해 서산시에 주소지를 둔 18세 이상 개인 또는 서산시에 사업장 소재지를 둔 법인․단체 등이 신청대상이라고 밝혔다.
서산시는 일반 시민들에게 69대, 취약계층, 다자녀가구, 미세먼지 개선효과가 높은 차량 구매자 등에게는 8대를 지원해 총 77대의 차량을 지원하며, 1대당 3천250만 원을 지원한다.
시는 약 25억 원(국비 17억3250만 원, 도비 2억3100만 원, 시비 5억39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한다.
보조금 지급은 차량 출고․등록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해 지급하며, 예산 소진 시 사업은 조기 마감된다.
보조금 신청 방법은 구매자가 대리점을 통해 차량 구매계약을 체결한 후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대리점에 제출하고 이후 대리점은 접수된 신청서류를 무공해차 구매보조금 시스템을 통해 신청한다.
시 관계자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수소전기자동차 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서산=오범택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