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배 등 과수 4종 3월 3일까지 지역 농·축협에 신청
[매일일보 오정환 기자] 공주시는 과수 4종에 대한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신청을 지역 농·축협 및 원예농협에서 3월 3일까지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태풍, 이상기후 등 빈번하게 발생하는 자연재해에 따른 농작물 피해를 보전하여 농가 경영 안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먼저 사과와 배, 단감, 떫은감 등 과수 4종을 시작으로 벼와 하우스, 시설작물 등 70개 품목에 대한 보험 가입을 순차적으로 신청 받는다.
가입기간 및 세부적인 보상내역은 상품별로 상이해 농·축협 상담을 받은 뒤 신청하면 된다.
대상은 공주시에서 보험대상 농작물(시설물)을 경작하고 농업경영체 등록을 한 개인 또는 법인이면 가입이 가능하다.
시는 보험 가입료의 92.5%를 지원할 계획으로 지난해 대비 2.5%를 추가 지원해 농가 자부담 비율을 7.5%로 대폭 낮췄다.
해당 품목에 대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하면 태풍, 우박, 지진, 화재는 물론, 언 피해(동상해)와 햇볕 데임(일소) 등 여러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관내 4,793개 농가(6,746ha)가 가입했으며 1,057개 농가가 2,376ha의 농작물 피해에 대해 21억 원 규모의 보상이 이뤄져 농작물 피해로 어려운 농가에 큰 도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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