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바이셀스탠다드와 STO 사업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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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바이셀스탠다드와 STO 사업 MOU
  • 이채원 기자
  • 승인 2023.02.1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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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활용 STO 기획, 개발, 운영, 발행, 유통 업무 협업
왼쪽부터 신범준 바이셀스탠다드 대표, 김장우 신한투자증권 디지털그룹장. 사진=신한투자증권
왼쪽부터 신범준 바이셀스탠다드 대표, 김장우 신한투자증권 디지털그룹장. 사진=신한투자증권

[매일일보 이채원 기자] 신한투자증권(대표이사 김상태)은 현물 조각투자 플랫폼 ‘피스(PIECE)’를 운영하는 바이셀스탠다드(대표 신범준)와 토큰증권(STO) 공동 사업추진 업무협약(MOU)을 15일에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바이셀스탠다드는 실물 자산의 소유권을 조각투자할 수 있는 플랫폼 운영사로 토큰 증권 본격화에 선제적으로 대비해 왔다. 최근에는 금융과 IT를 결합한 혁신적 플랫폼을 통해 침체된 국내 민간 선박 및 SOC, 항공 금융의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신한투자증권 역시 STO 플랫폼을 준비하고 있으며, STO 얼라이언스를 구성해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STO 가이드라인에 따른 세부과제, 문제점 및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블록체인을 활용한 STO의 기획, 개발, 운영, 발행, 유통 등 업무 전반을 협업할 계획이다. 이어 양사 간 서비스 운영에 따른 투자자 보호 방안을 추가로 수립하고 블록체인망 구성 등의 보안 조치를 선제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신범준 바이셀스탠다드 대표는 “불모지 같았던 조각투자 시장에 피스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토큰 증권(STO) 사업 준비를 거의 마친 상태”라며 “당사와 신한투자증권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압도적 시너지를 창출하여 STO 시장을 리드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 전했다.

김장우 신한투자증권 디지털그룹장은 “채권, 명품, 미술품 등 다양한 유형의 자산을 아우르는 토큰 증권(STO) 플랫폼을 내실 있게 준비해 왔다”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상품을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투자할 수 있는 건전한 시장 환경 조성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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