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채원 기자] 마스턴투자운용이 코리빙(공동주거) 사업의 시너지를 강화하기 위해 전략적 유니언플레이스, 마스턴프라퍼티와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마스턴투자운용은 공유주거 활성화를 골자로 하는 건축법 시행령 개정에 선제적으로 대하면서 코리빙 리츠를 설립해 주거부동산 투자의 선두 주자로 나선다는 목표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마스턴투자운용은 향후 국내에서 진행되는 코리빙 사업의 자금모집과 리츠의 설립 및 운용을 맡아 코리빙 리츠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코리빙은 침실과 화장실 같은 독립된 개인공간과 라운지, 주방, 세탁실 등 커뮤니티 시설이 결합돼 독립된 생활공간과 쾌적한 공유공간이 공존하는 주거 형태다. 최근 1인 가구 비중이 확대되고 월세 수요가 늘어나면서 코리빙은 도심 생활을 필요로 하는 20대~30대 젊은 층 사이에서 새로운 주거 방식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이에 따라 투자자들의 관심도 점차 커지고 있다.
김대형 마스턴투자운용 대표이사는 “마스턴투자운용은 앞으로 서울 역세권의 소위 ‘힙플’을 중심으로 코리빙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마스턴의 부동산 개발·운용 역량과 유니언플레이스의 공간 브랜딩 노하우를 바탕으로 매력적인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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