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처마스터즈, 3월 3일, 인천에서 창립행사 개최
K-한류 넘어 세계적 문화예술 리더쉽 주도
글로벌마스터스와 공동체 네트워크 구축 추진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지구촌 문화예술 분야의 종사자들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고, 협력을 이끄는 기업이 첫 항해를 시작한다.
3월 3일 출범하는 ㈜컬처마스터즈(대표 박성용)는 "문화분야의 마에스트로(거장, 장인)"를 의미한다.
컬처마스터스는 문화 진흥 사업 분야에서 문화장인 및 문화공동체를 위한 콘텐츠 개발, 문화 연수 수행 등의 다양한 지원 및 협력활동을 폭넓게 수행하겠다는 의지로 설립됐다.
컬처마스터즈를 이끄는 박성용 대표는 유네스코 국제문화협력 분야에서 전세계적으로 활동한 전문가이다. 박대표는 오랜기간 유네스코에서 일하며 국제문화 협력 분야에서 전세계의 많은 문화공동체와 교류해왔다. 그는 전 세계적으로 겪고 있는 문화 창작과 전승 과정에서의 어려움을 체감했고 문제 해결을 돕는 일을 해왔다.
박대표는 기존의 틀에 얽매이지 않고 전통문화를 비롯한 문화예술 분야의 마에스트로와 공동체를 보다 폭넓게 발굴하고, 그들에 대한 처우와 인식을 개선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꼽는다.
K-한류 넘어 세계적 문화예술 리더쉽 주도
글로벌마스터스와 공동체 네트워크 구축 추진
또한 중장기적으로 문화예술 공동체를 하나로 묶고, 그들이 각 분야를 넘어서 협업하고 연대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UN이 강조하는 '지속가능한 발전에서의 문화의 역할'을 크게 하는 길이라 보았다. 또한 그는 문화의 시대에서 우리나라가 문화 예술 분야에서 세계적인 리더십을 가지고 나아갈 방향성을 다음과 같이 제시하고 있다.
K-한류 넘어 세계적 문화예술 리더쉽 주도
우리나라가 큰 활약을 보이고 있는 대중문화인 '엔터테인먼트의 K-한류를 넘어서, 전통문화를 포함한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분야에서 전 세계의 장인과 공동체를 발굴하고 그들의 처우와 인식을 제고하는 일을 우리나라가 주도함으로써 K-컬처를 보다 확장하고 우리나라가 문화예술분야 세계적 리더십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문화예술 장인과 공동체가 우리 사회를 발전시키는 원동력으로 인식되면서 그들이 보다 왕성하게 활동할 때, 우리 모두의 삶의 질을 변화시키며 세계를 지속가능한 발전으로 이끌 수 있다고 말한다. 이와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그는, 문화장인과 문화공동체의 연합체를 만들어 사회발전의 원동력으로 키워야 한다는 것에 목적을 두고 (주)컬처마스터즈는 자체 국제자문단(9개국 12명)과 함께 집중 전략을 개발한다.글로벌마스터스와 공동체 네트워크 구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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