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오정환 기자 | 충남 청양군이 총사업비 142억 원을 투입해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주요 사업은 군도 1개 노선과 농어촌도로 1개 노선의 확장․포장, 충남소방복합시설 기반 도로 조성, 노인․어린이 보호구역 개선, 회전교차로 조성, 상시 도로 유지관리 등이다.
예산 규모는 정산면 백곡리 군도 48억 원, 청양읍 적누리 농어촌도로 15억 원, 청남면 청소리 회전교차로 설치 6억 원이다.
또 비봉면 녹평리 충남소방복합시설 진출입로 등 기반 조성사업에는 조기 완공을 위해 20억 원을 추가 투입한다.
이 밖에 군도 및 농어촌 유지관리에 29억 원, 교통안전에 취약한 노인과 어린이 보호구역 정비에 4억 원을 투입한다.
기존에 추진하던 화성면 매산리~청양읍 군량리 간 도로 확장․포장, 화성면 신정리, 청양읍 청수리 등 농어촌도로 사업에도 10억 원을 추가 투입할 계획이다.
한성희 건설도시과장은 “안전한 도로 환경은 군민의 삶과 직결되고 경제력을 높이는 요인”이라며 “지역 균형발전과 군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