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에 30.6%발생... 5월까지 계절적 특성을 고려한 선제적 화재예방대책
매일일보 = 김진홍 기자 | 충청남도 금산소방서는 오는 5월 31일까지 대형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봄철 화재 예방대책을 실시한다.
충남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18~’22년)간 봄철 화재 건수는 3,294건(총 11,045건 중 29.8%)으로 가장 발생 건수가 많았으며 겨울철(3,181건, 28.8%)이 두 번째로 많았다. 금산소방서 기준으로는 최근 5년간 529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봄철 화재발생현황은 162건(30.6%)으로 겨울철(31.4%) 다음으로 많다. 금산에서 봄에 발생한 화재 원인은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58%를 차지했다. 유형별로는 쓰레기 소각이 34%로 가장 많았고 담배꽁초가 17%로 뒤를 이었다. 금산소방서는 이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봄철 화재 특성을 분석하여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맞춤형 화재 안전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