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내 위치…
심리정서 위기 학생 대상 ‘진단-상담-치유-회복’의 정신건강 통합지원체계 구축
심리정서 위기 학생 대상 ‘진단-상담-치유-회복’의 정신건강 통합지원체계 구축
매일일보 = 오정환 기자 | 충남교육청은 심리정서 위기 학생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고 정신건강 증진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학생정신건강증진센터를 구축하고 15일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학생정신건강증진센터’는 코로나19 이후 심리정서 위기 학생들이 증가함에 따라 학생 정신건강에 대한 다각적인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작년부터 설치를 추진했으며, 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내에 위치하여 3월 정식 개소하게 됐다.
앞으로 학생정신건강증진센터 구축을 통해 교육청에서는 학생 맞춤형 상담 활동을 더욱 체계화하고, 심리적 위기 학생을 조기 발견하여 예방‧치유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생명존중 자살예방 프로그램 개발‧보급 ▲정신건강 고위험군 학생 및 가족에 대한 통합관리지원 ▲학생정신건강증진거점센터(병원위탁) 확대 운영 ▲치료비 지원 확대 등도 추진한다.
15일 열린 개소식에는 김지철 교육감을 비롯하여 충청남도의회 교육위원회 편삼범 위원장, 박정식 의원, 박미옥 의원, 신순옥 의원, 구형서 의원, 전익현 의원, 이정재 충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장, 이순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센터장 등 50여 명이 함께 참석하여 센터 개소를 축하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생정신건강증진센터 운영을 통해 예방과 회복 중심의 상담을 제공하고 고위기 학생을 조속히 발견하여, 단 한 명의 아이도 삶을 포기하지 않도록 돕겠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정신건강을 돌보는 보금자리로써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