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지자체 생산성대상 우수기관 표창
[매일일보 강태희 기자] 오산시가 생산성이 높은 지자체로 이름을 드높였다. 오산시는 지난 30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안전행정부와 한국생산성본부 공동 주관으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시상식에서 ‘한국생산성본부회장상’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전국 230개 지자체중 197개 시·군·구가 참여한 이번 생산성 대상 심사에서 오산시는 지방예산과 대비해 볼 때 취업자 수 증가, 지역 내 개인소득, 재난취약가구 안전점검 정비관련 예산대비 안전점검과 정비가구 실적, 교통문화지수 등의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곽상욱 시장은 “지자체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행정업무 전반에 대한 심사를 하는 ‘생산성 대상’에서 영예로운 수상을 한 것은 그간 시민의 아낌없는 관심과 공직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오산의 발전과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전 공직자가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지자체 생산성 대상’은 21세기 글로벌 시대에 따른 경쟁심화에도 불구하고 중앙정부 차원의 지방자치단체 경쟁력 제고를 위한 과학적·체계적 지원방안이 미비함에 따라 지자체의 효율적 행정구현을 위해 비용과 성과를 동시에 고려한 생산성 지표를 개발하고 지수측정과 응모시군구별 처방전 수준의 진단보고서를 제공하기 위해 2011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3회째를 맞고 있다.생산성 대상의 파급효과로는 지방공무원의 업무수행 방식 개선과 생선성 개념 확산과 지자체 상대적 생산성 수준 확인과 타 지자체로의 우수사례 전파, 지역주민의 지방행정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시키는데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번 제3회 생산성대상 시상식에서는 27개 지자체가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으뜸행정상등 정부 표창을 수상했으며 12개 지자체가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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