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수관로 8.3km 신설’ 및 ‘122가구의 배수관로 연결공사’ 추진
매일일보 = 오정환 기자 | 충남 부여군은 올해 상반기 세도면 청송리, 간대리, 청포리를 대상으로 개인정화조를 사용하는 하수도 미보급 지역에 대해 공공하수도 공급을 추진한다.
그동안 생활오수처리방식은 개인정화를 통해 처리한 뒤 인근 주교천과 금강으로 방류됐으나 노령인구 및 빈집 증가로 가정내 정화조 관리가 어려워지면서 악취, 병원균 등 주민위생환경에 불편을 초래하고 인근 하천오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해왔다.
이에 따라 군은 국·도비 83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03억원을 투입해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오수관로 8.3km 신설’과 ‘122가구의 배수관로 연결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하수도 정비사업을 통해 신설오수관로를 설치하여 농촌미관, 공중위생 등 주민 거주환경을 개선하고 방류수역의 수질환경보전에 힘써 건강한 농촌의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방침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세도면에 이어 추진되는 초촌면 하수처리장 증설사업과 초촌면 송정리, 소사리 일대의 마을하수도 설치사업도 국․도비를 적극적으로 확보하여 부여군 내 공공하수도 보급을 원활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