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스팩27호’, ‘IBKS스팩22호’도 27일 일반청약 나서
매일일보 = 이채원 기자 | 27일 삼성FN리츠(REITs·부동산투자신탁)와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 등 3개 종목이 일반청약을 받는다.
삼성FN리츠는 27일부터 양일간 코스피 시장 상장을 위한 일반청약을 진행한다. 대표주관사는 삼성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며, 공동주관사는 NH투자증권, KB증권이다.
삼성FN리츠는 삼성그룹 금융 계열사가 모인 통합 브랜드 ‘삼성금융네트웍스’를 출범한 뒤 처음 선보이는 공모 리츠다. 삼성생명 및 삼성화재가 스폰서로 참여하며 자본구조에 대한 우량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직접 앵커 임차인으로서 임차수요를 제공해 안정적인 임차구조를 갖췄다고 평가된다.
삼성FN리츠는 국내 핵심업무지구에 위치한 우량 오피스 자산 ‘대치타워’와 ‘에스원빌딩’을 기초자산으로 삼는다. 상장 리츠 가운데에서는 최초로 3개월 분기배당(배당 결산월 1·4·7·10월)을 실시할 예정이며 평균 5.6%의 배당 수익(연 환산 기준, 초기 3년 예상 평균)이 예상된다. 공모가는 단일가 5000원으로, 총 공모주식은 2378만주다.
‘하나스팩27호’, ‘IBKS스팩22호’ 역시 같은 날 코스닥 상장을 위한 일반청약을 진행한다. 공모가는 모두 단일가 2000원이며 총 공모주식은 각각 500만주, 400만주로 총 공모금액은 100억원, 80억원이다.
삼성FN리츠는 일반청약 진행 후, 4월 10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며 ‘하나스팩27호’, ‘IBKS스팩22호’는 4월 6일에 상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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