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동생 김점박’ 동화로 제작해 인기
[매일일보 김형석 기자] 매일유업은 진행 중인 ‘선천성 대사이상 환아 응원 캠페인’ 동영상이 앱솔루트 홈페이지와 유튜브 등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를 통해 공개 나흘 만에 조회 수 10만건을 넘었다고 3일 밝혔다.매일유업은 지난달 24일부터 국내에서 약 400명이 앓고 있는 희귀병, 선천성 대사이상 질환을 알리고 환아들을 응원하기 위해 ‘선천성 대사이상 환아 응원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5만명 중 한 명꼴로 발생하는 선천성 대사이상 질환은 아미노산, 지방 등 필수 영양소를 분해하는 특정 효소가 체내에서 생성되지 않는다. 이에 환자들은 모유는 물론 밥이나 고기 등의 음식을 마음대로 먹지 못한다.이에 매일유업은 선천성 대사이상 환아와 엄마의 사연을 ‘내 동생 김점박’이라는 제목의 동화로 제작했다. 이 동화는 작가 김정선의 재능기부를 통해 제작됐다.매일유업 관계자는 “선천성 대사이상 질환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을 촉구하고 환아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사회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올해의 성과를 발판 삼아 관련 위한 캠페인을 계속해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매일유업은 지난 1999년부터 14년째 국내에서 유일하게 선천성 대사이상 환아들을 위한 특수분유 10종을 제조하며 후원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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