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한철희 기자 | 경기도 의왕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의원협의회 소속 서창수-김태흥-한채훈 의원은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제292회 의왕시의회 임시회에서 총 7건의 조례 제-개정안을 대표발의해 심의-의결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서창수 대표의원(고천동·부곡동·오전동)은 발달장애인의 인간다운 삶을 위하여 권리보장과 자립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의왕시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자원봉사센터장의 공정하고 투명한 선임을 위해 상위법 시행령에서 위임한 사항을 구체화하는 내용을 담은 ‘의왕시 자원봉사활동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김태흥 의원(내손1·2동·청계동)은 시 각종 공익행사의 질서유지와 재난복구 및 구호활동 등 의왕시민을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의왕시 해병대전우회 활동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과 가정 밖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의왕시 가정 밖 청소년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한 것이다.
한채훈 의원(고천동·부곡동·오전동)도 시 선진교통질서 확립과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는 ‘의왕시 시민경찰연합회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의왕시 청년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경제성장 및 사회 안정에 기여하고자 ‘의왕시 청년일자리 창출 촉진에 관한 조례안’을, 시민과 소통 강화 및 의정활동에 대한 시민의 이해와 참여를 높이기 위한 ‘의왕시의회 홍보대사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특히, 서창수 대표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이 작년 7월 임기 시작부터 지금까지 장애인 부모연대 및 장애인 부모회, 해병대전우회, 시민경찰연합회에서 활동 중인 임원 및 회원들과 여러 차례 만남을 통해 의견을 청취해왔고, 시의회 전문위원실을 비롯한 관계부서 공직자들과 협의해오면서 조례 방향 설정과 제정안 마련을 추진해오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태흥 의원도 “해병대전우회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의왕시 자치행정과와 수차례 방안을 모색하고 함께 고민하는 한편, 더불어민주당 소속 3명의 시의원들이 직접 의왕경찰서까지 찾아가 해병대전우회 지원방안을 적극 협조해달라는 요청서까지 전달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펼쳐왔지만 반영에 어려움이 있어 지원조례를 준비하게 됐다”라고 배경을 밝혔다.
한채훈 의원도 “그동안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와 헌신해오신 시민경찰연합회와 해병대전우회에 대한 지원근거가 명확하지 않아 단체 운영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러한 문제를 조금이나마 타개하고 해결해보자는 의견을 모아 3명의 시의원들이 함께 타 지자체 사례 등을 참고하며 방안을 모색하고 조례를 대표발의했다”라고 말했다.
의왕=한철희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