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국순당이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와 손잡고 ‘국민의 숲 가꾸기’ ESG 활동을 전개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2일 강원도 횡성 청태산자연휴양림 내 ’국순당 국민의 숲’에서 진행된 행사는 산림보호와 육성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선영 국순당 생산본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산림의 생태 환경적인 건전성을 유지하고 다양한 기능이 발휘되도록 잡관목과 덩굴을 없애고 고사목 등을 정리했다. 국립청태산자연휴양림을 찾는 이용객 안전을 위해 데크로드 안전사고 예방 시설보수를 실시했다. 수목의 가지정리·순자르기, 비료주기 등도 진행했다.  국순당은 지난 2005년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와 ‘국민의 숲’ 지정 협약식을 체결했다. 청태산 내 녹지공간 약 6000평을 ‘국순당 국민의 숲’으로 지정받아 공동 관리 중이다. ‘국순당 국민의 숲’은 국립자연휴양림 내 최초의 기업관리형 숲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후 2015년에 새로이 산림문화 교육, 홍보지원 등에 협력하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업무협약을 맺었다.  국순당 관계자는 “사람이 마시는 술은 깨끗한 환경에서 생산해야 한다”면서, “국순당은 좋은 환경이 좋은 술을 만든다는 기업 철학으로 환경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ESG 활동을 더욱 활발하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