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김길수 기자 | 성남시는 제13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와 제69회 경기도체육대회(이하 도민체전)가 열리는 중원구 성남동 성남종합운동장에 와이파이 장비 3대(이동형)를 추가 설치했다.
이로써 성남종합운동장 내 주경기장, 보조경기장 등에는 기존에 설치된 총 73대의 무선인터넷 접속장치(AP)를 포함해 모두 76대의 와이파이 장비가 설치됐다.
시는 도민체전에 참가하는 선수와 진행요원, 관람객들에게 고품질의 무료 인터넷 이용 환경을 제공하려고 이같이 조치했다.
이용 방법도 간단해 스마트폰의 Wi-Fi 설정에서 ‘G_PublicWiFi@SeongNam’ 또는 ‘Public WiFi Free’를 선택한 후 이용하기 버튼만 클릭하면 된다.
제13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는 31개 시·군에서 4377명의 선수단이 참여해 오는 4월 30일까지 나흘간 성남지역 17곳 경기장에서 17개 종목의 경기를 한다.
제69회 경기도체육대회는 1만1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여해 오는 5월 11일부터 13일까지 성남종합운동장 등 35개 경기장에서 25개 종목의 경기를 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시가 추진하는 각종 행사는 물론 유동 인구가 많은 거리, 공원, 하천, 전통시장, 문화·관광명소, 체육시설 등에서 시민들이 무료로 와이파이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고품질의 공공와이파이를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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