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소외 계층 초대 방침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한국필립모리스가 가정의 달을 기해 양산 시민을 위한 코믹 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후원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오는 13일 오후 2시, 6시, 두 차례에 걸쳐 양산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실시된다. 약 800석 규모 공연으로 좌석수 중 많은 비율을 문화소외 계층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오페라 ‘사랑의 묘약’은 19세기 초 이탈리아 오페라 작곡가 ‘가에타노 노디제티’가 ‘펠리체 로마니’의 대본을 토대로 작곡해 총 2막으로 구성됐다. 순수하고 풋풋한 사랑 이야기를 통해 관객들의 마음을 적실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의 기획을 맡게된 드림오페라단은 온 가족이 관람을 즐길 수 있도록 오페라를 각색하였다. 정통 오케스트라의 연주는 물론 성악가들이 무대를 벗어나 관객석에서 모노드라마 형식으로 주요 장면을 연출하는 등 가족 단위 관객들이 쉽고 재미있게 오페라를 감상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한편, 한국필립모리스는 지난해에도 양산 지역에서 진행된 오페라 <비밀 결혼>을 후원하는 등 지역 문화예술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한국필립모리스 관계자는 “계속해서 양산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찾아 기여하겠다”고 전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