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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유원상 기자] 종로구는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종로구민회관(창신동 소재) 대강당에서 ‘민간·가정 어린이집 뮤지컬 관람’ 문화행사를 지원한다.이번 행사는 민간 ·가정 어린이집 아동들이 가족관련 뮤지컬 공연 행사를 관람하며 참된 가족의 의미와 사랑을 경험하고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기는 화합의 장을 마련됐다고 구는 설명했다.어린이집 어린이들과 학부모, 원장·보육교사 등 약 934명이 어린이 뮤지컬 ‘초강력 아빠팬티’를 두 팀으로 나누어 함께 관람할 계획이며, 공연은 약 50분 정도 진행된다.‘초강력 아빠팬티’는 아이들의 판타지를 자극시켜 줄 영웅의 이야기에 선명하고 심플한 색깔을 덧입혀 우리 시대의 ‘아빠’라는 주제로 가족의 사랑을 표현한 작품이다.독창적이고 확실한 캐릭터 영웅 아빠와 평범한 아빠를 원하는 주인공 수락이의 모습은 현대사회의 아들과 아빠의 모습을 여실히 보여준다.또한 새로운 종합 무술인 ‘마샬아츠 퍼포먼스’로 무장된 악당들의 모습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영웅 판타지의 전형적인 악당들로 코믹하면서도 화려한 볼거리를 보여줄 것이며, 다양한 노래와 춤으로 아이들을 즐겁게 만들어 줄 것이다.한편, 뮤지컬을 관람한 원아에게는 아동이 사용할 수 있는 낮잠 이불 가방도 선물로 증정한다.김영종 종로구청장은 “문화공연 관람은 아이들의 정서발달에 매우 좋은 영향을 줄 것이다.”라면서 “앞으로도 종로구 어린이집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문화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자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