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으로부터 저소득가정 학생 장학금 및 산불피해 학생 돕기 성금 400만 원 전달받아
매일일보 = 오정환 기자 | 충남교육청은 8일 충청남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이하 노동조합)으로부터 저소득가정 장학금 및 4월 초 산불 피해 학생들을 돕기 위한 성금 4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 모금은 노동조합 조합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추진됐으며, 모금액은 어려운 가정환경에서도 학업에 정진하고 있는 저소득가정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과 지난달 초 충남지역 산불로 인해 집이 소실되거나 재산상의 피해를 입은 가정의 학생들을 위한 성금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이번 기탁을 주관한 이관우 위원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어 장학금과 성금을 마련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이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고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성금 모금에 참여해 주신 조합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저소득가정과 산불 피해 학생들이 필요한 곳에 적재적소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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