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주대학교, '지극히 사적인 문화유산 이야기' 에세이집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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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주대학교, '지극히 사적인 문화유산 이야기' 에세이집 출간
  • 오정환 기자
  • 승인 2023.05.12 1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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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대학원 학생들과 교수 공동 저서

매일일보 = 오정환 기자  |  국립공주대학교 문화유산대학원는 10일 도자 cafe에서 문화유산을 사랑하는 분들을 대상으로 ‘지극히 사적인 문화유산 이야기’ 출간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문화유산대학원 사진=공주대
문화유산대학원 사진=공주대
행사는 ‘문화유산활용론’ 수업(박지훈 교수)을 통해 만난 동기들의 모임인 ‘문사공(문화유산을 사랑하는 공주대생 모임)’으로 지역의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에 에세이집을 출간했다.
출간된 에세이집은 2021년 2학기 ‘문화유산활용론’ 수업에 참여한 대학원생들의 모임인 공문(公問)에 의해 출간된 '문화유산 다이어리'의 후속작이다. 백남우 문사공 회장은 각자 본인의 고향이나 현 거주지 일대의 문화유산과 함께 한 소중한 추억을 진솔하게 전하고자 글을 썼다고 이야기했다. 박지훈 교수는 2022년 2학기 ‘문화유산활용론’ 수업을 통해 비록 나이, 직업 그리고 지금까지 살아온 삶은 다르지만, 문화유산을 사랑하는 공통점을 가진 13인이 각자의 최애(最愛) 문화유산에 대한 추억과 생각을 공유하고, 더 나아가 삶의 존재 의미를 찾고자 하였으며 그 자체가 우리 모두에게 힐링의 수단이 되었다는 점에 의미를 부여했다.
에세이집 사진=공주대
에세이집 사진=공주대
유석호 문화유산대학원장은 "대학원생들이 에세이집을 자발적으로 출간했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으며, 이와 같은 저술활동이 문화유산대학원의 전통으로 자리매김 될 수 있길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이번에 출간된 '지극히 사적인 문화유산 이야기'는 널리 알려진 유명한 문화유산이 아니라 주변의 친숙한 문화유산을 대상으로 보통 사람들의 추억과 감동을 담아냄으로서 단순한 문화유산 알기를 뛰어넘어 문화유산을 통해 이웃 사람들의 삶과 가치관을 공유하고 힐링할 수 있는 책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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