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 日식품소재박람회 참가…해외 식품시장 판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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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사, 日식품소재박람회 참가…해외 식품시장 판로 확대
  • 김민주 기자
  • 승인 2023.05.22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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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티 소재 적용 가능한 식품군별 연구 데이터 소개
IFIA Japan 2023에 참가한 삼양사의 홍보 부스 전경. 사진=삼양사 제공
IFIA Japan 2023에 참가한 삼양사의 홍보 부스 전경. 사진=삼양사 제공

매일일보 = 김민주 기자  |  삼양그룹 식품 계열사인 삼양사는 지난 5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일본 국제식품소재박람회(IFIA) 2023’에 참가했다고 22일 밝혔다.

IFIA는 식품소재와 식품 첨가물 분야의 신제품이나 신기술 등을 발표하는 행사다. 이번 전시회에서 건강기능성 원료로 쓰이는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을 소개했다.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은 △식후 혈당상승 억제 △혈중 중성지질 개선 △배변활동 원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소재다. 현재 ‘화이버리스트’라는 브랜드로 분말 및 액상형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을 생산하고 있다.
현장 세미나도 열어 설탕 대비 낮은 감미도, 이미‧이취 개선, 우수한 냉동‧해동 안전성 등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의 기능성과 물성에 따라 적용 가능한 식품 유형별 연구 데이터를 소개했다. 현장 부스에서는 실제 소재가 적용된 제품을 카테고리별로 나눠서 전시해 세미나 내용에 대한 방문객의 이해도를 높였다. 알룰로스 홍보에도 공을 들였다. 알룰로스는 무화과, 포도 등에 있는 단맛 성분으로 설탕과 비슷한 단맛을 내지만 칼로리는 제로 수준인 대체 감미료다. 2016년 자체 개발한 효소를 이용해 액상 알룰로스 대량 생산에 성공해 ‘트루스위트’라는 브랜드로 액상형 알룰로스를 판매하고 있다. 신규 식품 소재 홍보에도 적극 나섰다. 케스토스는 프락토올리고당의 주요 성분으로 삼양사가 국내 최초로 개발에 성공했으며, 아산병원과 공동연구 결과 피부 상태 개선 효과를 동물실험에서 확인한 바 있다. 오는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 ‘SEOUL FOOD 2023’에도 참가해 프리바이오틱스 소재를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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