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매출 상승 견인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무신사의 온라인 편집숍 29CM가 라이브 방송 1분기 거래액이 직전 분기 대비 2배 이상 성장하며 입점 브랜드의 매출 개선을 견인했다고 24일 밝혔다.
29CM는 지난해 9월 취향별 큐레이션과 스토리텔링에 중점을 둔 토크쇼 형식의 라이브 커머스 ‘이구라이브(29LIVE)’를 오픈했다. 브랜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와 MD가 직접 나서 브랜드 철학과 스타일링 노하우를 토크쇼처럼 편안히 풀어 관심을 모았다. 특히 론칭 1개월 만에 구매 전환율이 29%를 돌파하기도 했다. 29CM는 올해부터 주 1회 정규 방송을 마련하고, 매주 화요일 8시에 이구라이브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4분기에 확보한 고객 반응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방송 프로그램 포맷과 운영 방식을 보완한 결과, 기존보다 입점 브랜드 매출과 호감도 모두 제고할 수 있었다. 29CM 관계자는 “올해 이구라이브를 본격적으로 선보인 이후 시청자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방송 알림 신청률이 전 분기 대비 10%포인트 상승했다”며, “앞으로도 이구라이브 프로그램 구성을 더욱 다각화해 입점 브랜드의 고객 접점을 확대하는 판매 채널로서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