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홍석경 기자 | 온투업 데일리펀딩은 서울경제진흥원이 주관한 ‘제6회 서울혁신챌린지(3, 4차)’ 최종 결선에서 인공지능 부문 기술개발 아이디어를 인정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혁신챌린지는 참여 기업이 상호 교류∙경쟁하면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기술을 고도화해 4차 산업혁명 선도 기술을 사업화하는 R&D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번 제6회 서울혁신챌린지(3, 4차)에는 인공지능, 블록체인, 드론, 자율주행, 메타버스, 스마트시티 등 4차 산업혁명 분야의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이 참여했다. 데일리펀딩은 인공지능 분야 참가 기업으로, 공급망 금융을 확대하는 데 필요한 딥러닝 기술과 리스크관리 기술을 과제로 제출했다. 이커머스 셀러는 긴 정산 주기로 인해 자금 경색을 겪어 온 대표적인 금융 소외계층이다. 데일리펀딩은 이들 소상공인에게 금융 이용 한도 등에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AI 신용평가 모델을 개발, 매출 성장을 돕기로 했다. 데일리펀딩은 지난해 10월 예선전 통과 후 최근 진행된 결선 평가에서 우수팀에 선정됐다. 이같은 성과는 데일리펀딩이 핀테크 인재 유치에 힘쓴 덕분으로 풀이된다. 병역특례업체로 지정된 이후 젊은 IT 인재를 고용∙육성하는 데다 재택근무, 자율출퇴근제, 육아휴직제도 등 각종 복지제도를 시행 중이다. 이에 2021~2022년, 2022~2023년 각각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강소기업과 청년친화강소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민우 데일리펀딩 대표는 “이번 경진대회의 멘토링은 소상공인 신용평가 모델을 검증하고 고도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핀테크 강소기업으로서 ESG 금융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인재 고용에도 집중, 청년이 일하기 좋은 근무환경을 정착하는 등 더욱 정진할 것”이라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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