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김광호 기자  |  충북농협은 지난 22일 청주시청을 방문해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용품을 전달하고 방역업무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이정표 충북농협 총괄본부장과 황종연 농협은행 충북본부장은 청주시청 방역대책본부에서 이범석 청주시장과 함께 구제역 심각단계 격상에 따른 현장방역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농협충북본부에서 마련한 방역복, 생수, 선풍기 등 500만원 상당의 구제역 방역물품을 전달했다.

황종연 농협은행 충북본부장은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업무에 적극 동참하고, 구제역으로 힘들어하는 축산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정표 충북농협 본부장은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해 농협은 지자체와 협력해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축산농가의 소독, 백신접종 등 확산방지 활동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리며 일반 시민께서도 축산농가 방문을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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