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급 감성’으로 MZ세대 소통 강화…RTD 커피 시장 공략
매일일보 = 김민주 기자 | 빙그레는 자사 캐릭터 빙그레우스를 ‘아카페라 스페셜티’ 실제 광고모델로 활용한다고 26일 밝혔다.
빙그레우스는 빙그레 왕국이라는 가상세계관을 배경으로 SNS, 유튜브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빙그레의 자체 캐릭터다. 2020년 공개되자마자 온라인에서 수많은 화제와 팬덤을 만들어 냈다. 최근 버튜버로 전환, 새로운 스토리와 함께 온라인에서 구독자들과 소통을 이어나가고 있다. 인기에 힘입어 460ml 대용량 PET 커피인 아카페라 스페셜티 광고 모델로 빙그레우스를 선정, 차별화된 마케팅 프로모션을 앞세워 본격적으로 프리미엄 RTD 커피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이번 광고에서 빙그레우스는 대역을 통한 모션캡쳐 기술로 실제 사람의 몸짓과 표정을 구현해 냈다. MZ세대가 좋아하는 B급 감성을 재치있게 풀어내 기존 가상 세계관과의 스토리텔링을 이어간다. 아카페라 스페셜티는 국제 스페셜티 커피협회(SCA)의 엄선된 원두를 사용, 스페셜티 커피에 최적화된 추출 공법인 워터프레스 추출공법을 통해 프리미엄 원두 고유의 맛과 개성을 구현한 제품이다. 2020년 에티오피아 예가체프와 탄자니아 킬리만자로 2종으로 출시됐다. 지난 3월 ‘콜롬비아 안티오키아’를 추가해 소비자 선택폭을 넓혔다. 빙그레 마케팅 담당 관계자는 “빙그레우스는 아카페라 스페셜티 첫 광고활동을 시작으로 앞으로 다양한 영역에서 실제 모델과 유사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빙그레우스 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자체 캐릭터 활용을 통해 차별화된 프로모션을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