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오정환 기자 | 충남도립대학교를 대표하는 창의인재 육성 프로그램인 ‘미라클라이프 프로젝트’ 1학기 강의의 막이 올랐다.
충남도립대는 30일 대학 해오름관에서 타일러 라쉬(Tyler Rasch·미국)를 초청,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미라클라이프’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JTBC ‘비정상회담’과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 등 다수 프로그램에 출연한 타일러 라쉬는 이날 ‘당신이 인생의 파일럿’을 주제로 청년의 꿈과 다양성에 대한 혜안을 제시했다.
미라클라이프는 우수한 강사진을 섭외, 학생들의 공감을 이끌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콘텐츠를 제공해 충남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학생역량개발센터는 앞서 강의 주제 선정을 위해 재학생을 대상으로 유명 강사진에 대한 투표를 진행했다.
그 결과, 재학생들은 꿈과 미래, 인생 설계 등에 대한 관심이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타일러 라쉬는 이 자리에서 자신의 학창시절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떻게 나아갔는지에 대한 방향을 공유했다.
특히 재학생들이 궁금해하는 미래에 대해 용기를 북돋고,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한 뚜렷한 비전과 목표를 세울 것을 강조했다.
타일러 라쉬는 “도전을 두려워하지 말고 다양한 분야의 성취 경험을 쌓아야 한다”며 “무엇을 성취하기 위해선 필요에 의해 배울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승곤 학생역량개발센터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인생을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인성과 실무를 겸비한 전문가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