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체험 마케팅’으로 소비자 접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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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체험 마케팅’으로 소비자 접점 확대
  • 김민주 기자
  • 승인 2023.05.31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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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견학부터 쿠킹 클래스까지…소비자 맞이 오프라인 활동 재개
오뚜기 키자니아 서울점 리뉴얼 쿠킹 스쿨. 사진=오뚜기 제공
오뚜기 키자니아 서울점 리뉴얼 쿠킹 스쿨. 사진=오뚜기 제공

매일일보 = 김민주 기자  |  오뚜기는 체험형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 접점 강화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최근엔 코로나19로 중단했던 대풍공장 견학을 재개했다. 소비자가 직접 제품 생산 과정을 확인할 수 있어 제품의 안전성을 알리고 신뢰도를 높이는 데 효과적이란 판단에서다. 2001년 준공된 대풍공장은 전 제조라인 자동화 구축, HACCP 인증 등을 통해 안전한 식품을 생산하는 최첨단 공장으로, 카레와 케챂, 마요네스, 즉석밥 등을 생산하고 있다.
대풍공장 견학은 회사 및 공장 소개, 점심식사, 공장 견학, 제품 시식, 질의응답, 기념품 증정 등으로 구성됐다. 홍보관과 각 제품 생산 라인을 직접 둘러볼 수 있다. 견학은 매주 화, 목요일, 주 2회로 진행된다. 지난달에는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 서울점 내 오뚜기 체험관을 리뉴얼했다. 그간 키자니아 내 오뚜기 ‘쿠킹스쿨’과 ‘라면연구센터’를 운영해왔다. 해당 체험관들은 2011년 오픈 이래 인기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누적 체험 아동은 키자니아 서울점 기준 100만명을 돌파했다. 이번 리뉴얼은 어린이들의 흥미와 호기심을 충족시킬 수 있는 콘텐츠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앞서 지난해 무료로 온·오프라인 쿠킹 클래스를 즐길 수 있는 오키친스튜디오도 선보인 바 있다. 단순히 먹거리를 구입하는 것을 넘어 음식을 만들고, 먹고, 나누며 식문화 자체를 즐기는 공간을 구현해 소비자들의 브랜드 경험을 확장한다는 취지다. 쿠킹 클래스는 △스페셜티 키친 △메이트 키친 △오랜만 키친 △페어링 키친 △커뮤니티 키친 등 5가지로 구성됐다. 지난해 3월 23일 첫 클래스 이후 1년간 총 115회의 클래스가 열렸으며, 누적 신청자 수는 4000여명, 누적 참가자 수는 800여명에 이른다. ‘스위트홈 오뚜기 가족요리 페스티벌’도 지난해부터 재개했다. 올해로 26회째를 맞는 가족요리 페스티벌은 현재까지 총 3000여가족, 약 1만2500여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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