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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이한일 기자]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위원장 양성우)는 2009년도 ‘10월의 읽을 만한 책’으로 ‘물의 미래’등 분야별 도서 10종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2009년 ‘10월의 읽을 만한 책’으로는 인류 문명과 역사를 바꿀 수 있는 최후의 자원인 물에 대한 흥미로운 보고서인 ‘물의 미래’(에릭 오르세나/ 양영란, 김영사)를 비롯해, 인간 내면에 잠재된 폭력에 대한 탐구를 다룬 ‘두 생애’(정찬, 문학과지성사), 진리를 찾고자 하는 수학자의 열정과 꿈을 담고 있는 ‘100년의 난제, 푸앵카레 추측은 어떻게 풀렸을까?’(가스가 마사히토/ 이수경 살림Math), 인간과 환경을 두루 고려한 핀란드 디자인을 친절하게 설명한 ‘핀란드 디자인 산책’(안애경, 나무수) 등이 선정됐다. 위원회는 문학, 역사, 아동 등 10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좋은책선정위원회를 두고, 독서 문화의 저변 확대와 양서권장을 위해 매달 ‘이달의 읽을 만한 책’을 선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