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극장을 넘어 공간 플랫폼을 지향하는 메가박스(대표 홍정인)가 올여름 극장가를 매료시킬 개봉 영화 다섯 편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Transformers: Rise of the Beasts)>, <플래시(The Flash)>, <엘리멘탈(Elemental)>,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Spider-Man: Across the Spider-Verse)>,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Indiana Jones and the Dial of Destiny)>을 소개한다.
탄탄한 마니아층을 자랑하는 시리즈물부터 액션 블록버스터, 애니메이션 흥행 열풍을 이어갈 작품까지 다채로운 라인업으로 구성된 이번 상영작은 돌비의 프리미엄 HDR 영상기술 ‘돌비 비전(Dolby Vision®)’과 공간 음향 기술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가 적용된 돌비 시네마에서 최상의 화질과 몰입감 넘치는 사운드로 만나볼 수 있다.
6일에는 로봇 액션 블록버스터 장르의 새 지평을 연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6번째 작품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이 전 세계 최초 한국에서 개봉한다. 강력한 빌런 ‘유니크론’과 ‘스커지’에 맞서 ‘오토봇’ 군단과 동물형 로봇 군단 ‘맥시멀’이 펼치는 거대한 전투를 그린 작품은 피터 컬런, 피트 데이비슨, 양자경 등 역대급 보이스 캐스트 라인업으로 글로벌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뉴욕, 페루를 넘나드는 글로벌 로케이션으로 완성한 압도적 영상미와 개성 넘치는 클래식카 로봇들의 카 체이싱 액션은 <돌비 시네마>의 선명한 컬러와 박진감 넘치는 사운드와 만나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14일에는 DC 확장 유니버스의 피날레를 장식할 초광속 액션 블록버스터 <플래시>가 국내 극장가를 찾아온다. 작품은 과거를 바꾸기 위해 시간을 역행한 ‘플래시’로 인해 초토화된 우주를 바로잡으려는 DC 히어로들의 고군분투를 그리면서, 앤디 무시에티 감독의 참신한 연출력과 마이클 키튼, 에즈라 밀러의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시네마콘 2023에서 평단의 극찬을 이끌어냈다.
광활한 멀티버스 세계 속 180도 상반된 매력을 자랑하는 ‘플래시’들이 선보일 빠른 스피드의 액션과 초능력이 다이내믹한 스크린과 음향을 자랑하는 <돌비 시네마>로 구현되며 관객들의 쾌감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같은 날 개봉하는 <엘리멘탈>은 ‘애니메이션 명가’로 불리는 디즈니·픽사 표 신작으로, 불, 물, 공기, 흙의 4원소가 공존하는 ‘엘리멘트 시티’에서 열정만큼 뜨겁게 타오르는 불 '앰버’와 감성적인 물 '웨이드’가 쌓아가는 특별한 우정을 그렸다.
픽사 최초의 한국계 감독 피터 손의 자전적 경험에서 탄생한 작품은 관객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탄탄한 스토리텔링으로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되는 등 개봉 전부터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형형색색으로 터지는 불꽃부터 반짝거리는 물방울까지 각 원소의 디테일을 살린 엘리먼트 시티의 환상적인 비주얼과 두 주인공의 예측 불가능한 모험을 온전한 몰입감으로 즐기고 싶은 팬이라면, 차별화된 시각적 효과와 생생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돌비 시네마>에서 관람하는 것을 추천한다.
21일 개봉하는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는 새로운 스파이더맨 ‘마일스 모랄레스’가 다중 우주의 질서를 잡기 위해 수많은 멀티버스 세계 속 다른 스파이더맨들과 손잡고 빌런과 벌이는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전편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에서 선보였던 스타일리시한 연출은 물론, 2D·3D를 오가는 독특한 작화에 더욱 업그레이드된 그래픽은 돌비 비전을 통해 한층 더 섬세하고 감각적인 영상으로 태어났다.
미국을 대표하는 힙합 프로듀서 ‘메트로 부민’이 참여한 강렬한 비트의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 또한 공간을 가득 메우는 돌비 애트모스를 통해 재생되며 차원이 다른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한다.
그리고 6월 개봉을 앞둔 이 시대 최고의 액션 어드벤처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가 무려 15년 만에 5번째 후속작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로 관객들과 다시 만난다.
전설적인 모험가 ‘인디아나 존스’가 운명의 다이얼을 찾기 위해 떠나는 마지막 여정을 그린 작품은 완벽 호흡을 자랑하는 해리슨 포드, 스티븐 스필버그, 존 윌리엄스의 조합에 <로건>, <포드 V 페라리>로 세련된 연출력을 입증한 제임스 맨골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제76회 칸영화제에서 명예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영원한 ‘인디아나 존스’ 해리슨 포드가 보여줄 스펙터클한 액션과 반가운 멜로디의 웅장한 OST는 <돌비 시네마>에서 완성도 높은 화질과 사운드로 다시 태어나 신비한 모험의 세계로 관객들을 안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