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가드닝클럽과 연계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무신사가 6월 환경의 달을 기해 사내 친환경 캠페인 ‘비 그리너’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비 그리너는 지난해부터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일상에서 친환경 활동을 전개하는 캠페인이다.
지난 8일 오후 무신사 임직원들은 성수동 본사 근처에 집결해 정원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무신사는 사내 임직원 네트워킹 프로그램 ‘여기여기’와 연계해 임직원 20여명을 불러모았다. 3번째로 열린 이번 비 그리너 활동은 ‘서울가드닝클럽’과 협업해 진행했다. 무신사 임직원들은 서울가드닝클럽과 함께 에키네시아, 타임 등 꿀벌이 선호하는 야생화와 해충을 쫓아주는 허브 같은 다양한 식물을 심어 ‘무신사 공유정원’을 꾸몄다. 무신사는 서울가드닝클럽 전문 가드너들의 케어를 바탕으로 공유정원을 꾸준히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환경친화적인 도심 정원을 조성하는 과정에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탄소 배출을 줄이고 일상 속 작은 실천을 경험할 수 있었다”면서 “무신사가 지구를 위한 다양한 환경 보호 활동에 지속 이어나가기 위해서는 임직원들의 관심도 중요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비 그리너 캠페인을 다채롭게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