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이혜경 기자 | 세종대학교는 세종과학기술원이 지난 7일 대양AI센터에서 경부운하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서 주명건 세종대 명예이사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전 세계 주요 국가들은 운하를 개발하여 강대국이 됐다. 한국도 한강과 낙동강을 연결하는 내륙 운하를 개발해 1만톤 바지선이 통행할 수 있도록 해야 국가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경부운하 건설에 소요되는 비용은 약 39조원으로 예상되나 골재수익과 부지매각을 통해 144조원의 수익을 확보하면 건설비를 충당하고도 105조원의 새로운 재원까지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