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구청 강당, 전 직원·유관기관 소속 직원 대상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구로구가 세계아동학대 예방의 날(11월 19일)을 맞아 7일 구청 강당에서 ‘2024년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 직원과 유관기관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학대피해아동의 조기 발견과 신속한 보호조치를 위해 마련됐다. 강사로는 아동학대 예방과 아동 권리 보호를 위한 활동을 하고 있는 신재학 1391Hz(헤르츠) 아동보호전문교육연구소 대표가 나섰다. 신재학 강사는 이날 교육에서 △아동학대의 이해 및 현황 △아동학대의 유형 및 후유증 △아동학대 신고 절차 등 실제 사례를 접목한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아동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구체적인 대응 방법에 대한 교육 효과를 높였다. 교육은 전 직원의 참여를 위해 1회차는 오후 2시, 2회차는 오후 4시에 시작해 각 1시간가량 진행했다. 강의에 참석한 한 직원은 “실제 사례를 통해 아동학대의 심각성을 더욱 체감했고, 정확한 신고 절차와 대응 방법을 배우면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다”고 말했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아동학대의 심각성을 이해하고 실질적인 대응 방법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셨기를 바란다”며 “아동학대는 우리 모두가 함께 해결해야 할 문제이며, 아동들이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