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김승현 기자  |  LX한국국토정보공사는 국토교통부 및 3개 광역시(부산·인천·대전)와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노후계획도시 정비지원 컨퍼런스에서 ‘디지털플랫폼 기반 노후계획도시 정비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LX공사는 디지털플랫폼을 활용해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을 지원한다. 정비계획 수립에 필요한 도시와 건축 및 행정 데이터를 제공한다. 디지털플랫폼 사용자 교육 및 컨설팅을 확대하는 등 업무 전반에 걸쳐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1기 신도시를 비롯한 전국 111개 노후계획도시 특별정비예정구역에 대한 자동단지배치와 시뮬레이션 및 통합심의 등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지자체가 기본계획 수립 기간을 단축하고 시행착오를 최소화해 국민 불편을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공공데이터+지자체 수요’를 반영한 지자체 맞춤형 서비스도 지원한다. 주민 요구를 반영한 특별정비계획을 시각화해 효율적인 정비사업 추진을 도울 예정이다. 심병섭 LX공사 공간정보본부장은 “LX공사가 국토부 및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은 디지털플랫폼을 활용한 정비사업 지원이라는 점에서 매우 상징적인 일”이라며 “노후계획도시정비 정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여러모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