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키징 산업 분야 관계자 110여명 초청
매일일보 = 박지성 기자 | 한솔제지는 대전공장에서 식품 및 생활용품 관련 패키징 산업 분야 관계자 110여명을 초청해 '2024 하반기 고객초청 제지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한솔제지는 세미나에 참여한 고객사들에게 자사 패키징에 사용되는 종이소재 관련 정보와 재활용 프로세스 등 전반적인 종이 제조 과정을 공유하고, 대전공장에서 생산된 친환경 패키징 제품들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LG화학, CJ대한통운, GS리테일 등 국내 대기업을 비롯해 지난 7월 천연 한약재를 활용한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개발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은 기업들도 다수 참가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고객들은 종이의 제조 공정과 특성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한편, 분리수거 된 종이자원이 재활용되는 과정을 직접 보고 배우는 등 흔치 않은 경험을 했다며 친환경 패키징으로써 종이소재의 가능성에 대해 재발견할 수 있었던 자리라고 평가했다. 한솔제지는 앞서 지난 4월 상반기 고객 초청 세미나를 개최하여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미국 미시간대학교 포장학과와 연세대학교 패키징학과 학생들과도 기술교류를 가지면서 산학협동에 나서기도 했다. 한솔제지 관계자는 "친환경과 탄소중립이 주요한 이슈로 대두됨에 따라 재활용이 용이하고 환경 부담을 줄인 종이 패키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하반기 세미나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세미나를 통해 고객사와 친환경 소재 개발 및 활용 확대를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여 ESG 경영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