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와 물가 상승세 둔화세…3분기 반등 가능성
“외국인 매출비중 확대 실적 견인차 역할 할 것”
“외국인 매출비중 확대 실적 견인차 역할 할 것”
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고물가 여파로 소비 침체가 지속되면서 유통채널 1분기 실적은 면세점을 제외하고 대부분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증권가는 소비 심리지수 상승과 외국인 매출비중 확대 등으로 백화점과 면세점이 하반기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있다.
1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5월 소비자들의 경제 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8.0으로 전월대비 2.9포인트 상승했다. 11월을 저점으로 반등에 성공했으며, 지난해 5월인 102.9포인트 이후 가장 높다. 지수가 100보다 높으면 장기평균보다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보고, 100보다 낮으면 부정적인 시각이 우세하다고 해석된다.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1년 만에 가장 높고, 소비 큰손인 중국인 관광객도 3년 만에 돌아와 실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 등 백화점업계는 코로나19 이후 명품 수요가 급증하며 2022년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하지만 올해 물가 상승과 경기 성장 둔화 등으로 소비 심리가 위축되며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 평균 10% 이상 밑돌았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담당업무 : 유통 담당합니다.
좌우명 : 하루를 살아도 감사하고 행복하며 풍요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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