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여 환자 생존기간 평균 1.4개월 연장
[매일일보 김형석 기자] 프랑스계 제약사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는 최근 대장암치료제 ‘잘트랩 주’(성분명, 애플리버셉트)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시판허가를 받았다고 20일 밝혔다.사노피가 자체 실시한 임상시험에서 대장암 표준요법(FOLFIRI)에 잘트랩을 같이 투여한 환자는 표준요법만 쓴 환자에 비해 생존기간이 평균 1.4개월 연장되는 효과가 나타났다.잘트랩은 암조직에 영양을 공급하는 혈관이 새로 생기는 것을 차단하는 방식으로 암을 억제하는 작용을 한다.한편 잘트랩은 지난해 8월 미 식품의약국(FDA)에 이어 지난 3월 유럽의약품청(EMA)에서 허가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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