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 연계…청계천 및 보호구역 일대 유해식물 제거
매일일보 = 김민주 기자 | bhc그룹은 대학생 봉사단체 ‘해바라기 봉사단’이 서울 청계천 일대에서 유해식물을 제거하는 봉사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서울시설공단과 연계해 진행된 이번 봉사에는 해바라기 봉사단 7기 1조 조원들이 참여했다. 청계천 생태학교에 모여 봉사활동과 관련된 교육을 받는 것을 시작으로 청계천 하류부와 생태계 보호구역 일대의 유해식물을 제거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봉사단원들은 지난 23일 해당 구역 곳곳을 살피며 단풍잎돼지풀, 서양등골나무, 환삼덩굴 등 온전한 생태계 유지에 위협이 되는 유해식물들을 열심히 제거했다. 유해식물은 다른 식물체에 기생하며 양분과 수분 등을 흡수하는 등 토종 생태계를 교란시켜 문제가 되고 있다.
bhc그룹 관계자는 “해바라기 봉사단은 대학생 봉사단원들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는 만큼 지역사회 밀착형 활동으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해바라기 봉사단 지원과 함께 지역과 환경 보호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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