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이상래 기자 | 한국중부발전이 2023년도 여름철 전력피크 대비 발전설비 및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기 위한 경영진 현장경영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금년 여름철은 긴 더위가 전망돼 전력수급 대책기간(6.26. ~ 9.15.)이 기존 년도 대비 2주 이상 길고 태양광등 재생에너지 확대로 전력수급 변동성 증가하여 발전기 최대출력 운전뿐만 아니라 기동정지 및 출력 증·감발 운전의 신뢰도가 확보돼야 한다.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이날 발전설비용량 2,047MW을 운영중인 신보령발전본부을 방문하여 금년 여름철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전력수급 준비태세 및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중부발전은 여름철 전력수급에 대비해 석탄, LNG등 18기의 발전기에 대해 계획예방정비공사를 시행해 설비 신뢰도를 확보했다. 석탄출력 상향 운전을 위한 현장 점검을 시행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기한 상태이다. 또한 6월 21일에 경영진 주관 전력수급 대책회의를 시행해 기동정지 신뢰성 확보 방안 및 인적실수 예방대책을 논의했고 전사 발전소장 및 발전운영실장들과 함께 여름철 전력수급대책기간 무고장 운전을 결의한 바 있다. 이번 신보령발전본부 현장점검은 여름철 해양 이물질 유입, 태풍, 침수 등 이상기후에 대한 발전설비 운영관리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시하는 경영진 의지에 따라 현장 안전 상황도 함께 점검했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김호빈 사장이 위험 구역을 순회하며 안전위해요인 제거를 위한 개선방안을 직접 제안했다. 한국중부발전은 안정적인 여름철 전력수급을 위해 7월 중으로 경영진 주관으로 전 발전소를 방문해 현장경영을 지속 시행할 계획이며, 안정적 전력공급을 통해 국민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