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그룹, ‘삼양라운드스퀘어’로 사명 변경…글로벌 종합식품기업 도약 고삐
상태바
삼양식품그룹, ‘삼양라운드스퀘어’로 사명 변경…글로벌 종합식품기업 도약 고삐
  • 김민주 기자
  • 승인 2023.07.03 09: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글로벌 체제 가속화…삼양식품 등 계열사 CI도 순차 변경 예정
삼양식품그룹의 새로운 CI '삼양라운드스퀘어'. 사진=삼양식품 제공
삼양식품그룹의 새로운 CI '삼양라운드스퀘어'. 사진=삼양식품그룹 제공

매일일보 = 김민주 기자  |  삼양식품그룹은 지주사인 삼양내츄럴스의 사명과 CI를 ‘삼양라운드스퀘어’로 바꾼다고 3일 밝혔다.

글로벌 톱100 종합식품기업으로의 도약을 비롯해 식품‧과학이 결합된 영역을 개척하는 기업으로서의 정체성 강화에 나선단 복안이다. 삼양라운드스퀘어의 새 비전은 ‘삶과 미래를 채우는 자양분이 되는 기업’이다. 브랜드 슬로건은 ‘불가능의 룰을 깨다’로 삼양목장 설립과 같이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는 도전과 혁신의 의지를 담았다.
하늘‧땅‧사람을 풍족하게 만든다는 기업 철학 ‘삼양(三養)’과 심신의 허기를 채우고 사람들을 연결하는 음식을 의미하는 ‘라운드’, 혁신 및 질서로 삶을 개선하는 과학을 뜻하는 ‘스퀘어’가 합쳐졌다.  신규 CI 디자인은 ‘라운드스퀘어’라는 네이밍을 명료한 기하학적 그래픽으로 재해석하고, 기존 CI와 색상도 차별화했다. 삼양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식문화를 확산해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는 각오를 정사각형과 원이 교차하는 심플하면서도 강한 심볼로 표현했다. 특히 삼양라운드스퀘어의 무한한 가능성을 원과 정사각형의 흰색 교집합으로 나타냈다. 심볼 색상은 미래에 대한 그룹의 긍정적인 태도와 자신감을 반영해 기존 ‘딜리셔스 오렌지’보다 한층 밝은 ‘이볼빙 오렌지’로 변경됐다. 워드마크에도 심볼과 구분되는 ‘소피스토 차콜’을 적용해 가시성을 높이면서도 조화를 추구했다. 그룹의 새로운 방향성에 대한 이해를 전사적으로 공유하고,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미래 먹거리 창출, 글로벌 체제를 가속화할 방침이다. 삼양식품 등 계열사 CI도 순차적으로 변경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