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화 광양시장, 지역기업 애로․건의사항 적극적 해결 의지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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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화 광양시장, 지역기업 애로․건의사항 적극적 해결 의지 보여
  • 윤성수 기자
  • 승인 2023.07.11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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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촌해룡산단협의회와 오찬 간담회 열고 다양한 의견 들어
율촌해룡산단협의회와 오찬 간담회(사진제공=광양시)
율촌해룡산단협의회와 오찬 간담회(사진제공=광양시)

매일일보 = 윤성수 기자  |  광양시는 정인화 시장이 10일 율촌해룡산단협의회와 오찬 간담회를 열어 입주기업의 애로·건의사항 등 현장 목소리를 듣고 적극적인 해결 의지를 보였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율촌해룡산단협의회장인 △㈜동부그린 정오용 대표와 △광양지역 부회장 대주중공업(주) 김성호 지사장 △상상인인더스트리 김동원 대표 △한화오션에코테크(주) 이창근 대표 △포스코퓨처엠 손동기 실장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이성원 대표 △포스코HY클린메탈 최두은 실장 △세아제강 류청 공장장 등 10명이 참석했다.
정인화 시장은 “젊은 광양이 되기 위해선 기업의 투자유치와 일자리창출이 중요하다”며 “이 자리에서 기업의 애로·건의사항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형식적인 간담회에 그치지 않고 건의된 내용에 대해 시급성, 실효성, 예산 등을 고려해 기업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오용 율촌해룡산단협의회장은 “지난 1년간 광양시에서 많이 노력해주신 덕분에 포스코 그룹의 이차전지 소재기업이 율촌해룡산단에 많이 유치돼 탄소중립의 중심지로 급부상했다”며 “기업의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젊은 광양이 될 수 있도록 지역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생산제품의 운송・물류 불편사항과 함께 율촌산단 일반부두에 5만톤 선석 입출항 규모 확대, 생산제품을 해안까지 이송하는 도로 여건 개선 필요 등이 건의됐다. 그 외에도 주차장 확보, 출퇴근 시간 시내버스 증차 등 다양한 의견이 제안됐다. 시는 이날 건의된 내용을 현장 방문해 직접 확인한 후 소관 기관, 부서를 지정하고 추진계획 수립, 예산 반영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율촌과 해룡산단은 각각 9.11㎢과 1.59㎢ 규모의 산단으로, 율촌해룡산단협의회는 169개 회원사로 구성돼 있다. 그중 광양 주소를 가진 기업은 19개 사로 조선・해양분야, 중공업 분야 및 이차전지 소재 분야로 구성돼 있다. 한편, 광양시는 앞으로도 산업단지 입주기업과의 간담회를 통해 기업의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듣고 현장 중심으로 적극 해결해 일자리창출, 경제 활성화 등 기업이 사회적 소임을 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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