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이재명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언급
"진상 은폐 거짓말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어"
"진상 은폐 거짓말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어"
매일일보 = 문장원·이태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일가의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 변경 특혜 의혹을 겨냥해 "국정조사를 시작하자"고 말했다. 당내 진상규명 티에프(TF)와 원안추진위원회에 더해 국정조사까지 언급하며 대여 총공세에 나선 모양새다.
이재명 대표는 1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 여당에 당당하게 공식적으로 요청한다. 망설일 이유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사실이니 아니니 하는 논쟁을 할 것이 아니라 객관적 자료를 가지고 관련자들의 증언을 확실하게 확보해서 진상이 무엇인지, 누가 바꾸었는지, 누가 지시했는지, 왜 바꿨는지 밝혀야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대통령 처가 고속도로 게이트의 진상을 은폐하려는 윤석열 정권의 거짓말이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다"며 "하는 말마다 거짓말이라고 할 정도"라고 질타했다. 이 대표는 "양평군 요청으로 고속도로 종점이 변경됐다는 정부 해명이 있었는데, 실제로는 올해 2월까지도 양평군은 종점 변경에 소극적이었다고 한다"며 "국토부가 공개한 자료에도 당시 양평군이 요청한 것은 IC 설치였다. 그런데 느닷없이 노선과 종점이 김건희 일가 땅 근처로 변경된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갑작스러운 종점 변경에는 국토교통부가 적극 나섰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 대표는 "이러한 변경안은 인수위 시기에 국토부의 자체 용역을 통해서 마련됐고, 양평군에 제안한 것도 국토부였다고 한다"며 "인수위 1호 과제가 대통령 처가 특혜 몰아주기였나. 본질은 예비 타당성 조사까지 통과한 고속도로 종점이 정권이 바뀌자마자 대통령 처가 땅 근처로 바뀌었다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 대표는 "곁가지로 이런저런 얘기를 많이 하지만 본질은 딱 한 가지"라며 "누가 왜 멀쩡한 고속도로 위치를 종점을 바꾸었는가다. 정부가 많은 말들을 쏟아내고 있지만 자신들의 행위가 정당하다면 당당하게 그 경과를 밝히면 된다"고 했다. 박광온 원내대표는 국회 상임위원회 차원에서도 진상 규명이 필요하다며 전방위적으로 국민의힘을 압박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번 사태의 본질을 대통령 처가 고속도로 게이트"라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뿐만 아니라 운영위원회를 소집해서 진실을 밝혀야 한다. 경기도 의회 차원의 특별감사도 필요한 상황이다. 이 과정을 통해서도 국민이 납득하지 못할 경우 당장 국정조사를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형참사 선동질은 우리 더불어민주당이 단연 세계 최고라고 자부합니다.
솔직히 광우병과 세월호 당시에는 재미가 아주 솔솔했습니다.
그러나 후쿠시마 오염수와 양평고속도로 선동실적은 너무나도 참담합니다.
온갖 비열한 방법을 다 동원했지만,
예상과 달리 국민들은 전혀 동요하지않았습니다.
특히 양평고속도로는 땅의 존재는 잘 부각시켰지만 ,
선동꺼리가 전혀 없었으며, 우리측 약점도 많았습니다.
게다가 우리 문재인정권시절 국토부 용역 민간업체와 양평군청에서
원희룡장관이 발표한 변경노선과 동일한 계획안이
빼박 증거로 드러나면서 뒷수습조차 난감합니다.
실패한 후쿠시마 선동을 만회하려는 급한 맘에 그만 똥볼을 차버렸습니다.
대박났던 광우병의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