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하이트진로가 오는 16일까지 나흘간 코엑스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 아트페어 ‘어반브레이크 2023’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녹여낸 미니 팝업스토어 ‘두껍라운지’를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MZ세대에 소주 브랜드 ‘진로’에 대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예술과의 융합을 통한 브랜드 확장을 하기 위한 일환으로 기획됐다.2019년을 기점으로 부산, 전주, 강릉 등 전국을 누비며 선보인 소주 굿즈 팝업스토어 ‘두껍상회’의 인기 콘텐츠를 그대로 구현하고자 노력했다. 브랜드 체험과 더불어 주류의 풍미를 느끼고 휴식하는 공간으로 꾸몄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아트페어에서 식음료(F&B) 부문의 한 축으로서 주(酒)류와 예술간 만남을 통해 소주의 이색적인 모습을 연출할 방침이다. 특히, 어반브레이크의 메인 게스트인 미국 뉴욕 출신의 세계적 그래피티 아티스트 ‘제이슨 네일러’와 컬래버해 아티스트 특유의 감각으로 표현한 두꺼비 아트토이와 굿즈를 내놓는다. 또한 오는 14일 오후 2시에는 제이슨 네일러가 대형 두꺼비 조형물에 현장에서 직접 페인팅을 시연하는 퍼포먼스를 펼친다. 다양한 주류 시음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뉴욕 맨해튼에서 진로 소주 칵테일로 소주의 위상을 제고하는데 앞장서고 있는 코리안 바·레스토랑 ‘모노모노’가 직접 나서 새로운 칵테일을 소개한다. 진로와 일품진로를 베이스로 한 4종의 소주 칵테일을 일일 한정 메뉴로 경험할 수 있다. 12년산 목통 숙성 원액을 첨가한 일품진로 오크43 제품을 어반브레이크에서 최초 공개한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예술 문화 축제의 장에서 진로만의 색깔을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향후 소주브랜드로서 다양한 분야와의 융합 잠재력을 지닌 진로 콘텐츠의 확장성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