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중심상권 금리단길 예비 창업자 역량 강화에 ‘앞장’
상태바
경주시, 중심상권 금리단길 예비 창업자 역량 강화에 ‘앞장’
  • 김태호 기자
  • 승인 2023.07.13 14: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11일~8월 3일까지 총 8회 걸쳐 예비 창업자 대상 ‘창업인큐베이팅 교육 &멘토링 과정’ 진행
최종 14명(팀)에게는 환경개선비, 준비금 등 초기 사업지원금 2000만원 지원
지난 11일 지역의 어느 한 카페에서 빈점포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북 경주시는 지난 11일 중심상권(금리단길)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빈점포 예비창업자(팀)를 대상으로 ‘창업 인큐베이팅 교육&멘토링’ 과정을 개강했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경주중심상권르네상스사업의 단위사업 중 하나인 ‘골목길 매니지먼트 사업’ 진행을 위해 지난 한달 간 예비창업자를 모집해 1차 합격자 18명(팀)을 선정했다.

향후 이들을 대상으로 내달 3일까지 주 2회씩 총 8회에 걸쳐 창업기초, 실전창업 등 창업성장 단계별 교육과정을 진행한다.

이어 과정을 수료한 예비창업자 중 2차 품평회를 통과한 최종 14명(팀)에게는 창업 인허가, 디자인, 마케팅, 인테리어, 상품고도화 등 최대 2000만원의 사업화 자금과 창업컨설팅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 과정에서는 중심상권에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가 보유하고 있는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방법과 사업타당성 검토 등을 거쳐 안정적으로 창업할 수 있도록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한다.

교육 과정은 창업기초교육을 시작으로 △소규모 창업트렌드 △6인의 전문가 멘토링 실습 △위생관리 및 점포설계 △브랜드 디자인 △SNS 마케팅 △창업 성공사례 등 이론과 실습이 병행되게 구성됐다.

한편 경주시는 중심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2년 상권활성화구역 지정을 시작으로 2026년까지 5년간 총 80억 원의 사업비로 ‘경주중심상권르네상스사업’을 추진한다.

황훈 경제정책과장은 “중심상권(금리단길)을 지역의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만들고자 우수한 아이템과 창의성의 지닌 예비창업자를 모집하게 됐다”며 “창업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며 시에서도 적극적인 행정지원에 나서겠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