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집중 호우 실종자 수색 중 순직한 장병에 "국가유공자 예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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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집중 호우 실종자 수색 중 순직한 장병에 "국가유공자 예우"
  • 조현정 기자
  • 승인 2023.07.20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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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원인 철저히 조사…재발 않도록 하겠다"
집중 호우 피해 현장 방문에 나선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8일 충남 논산시 성동면 구연육묘장을 방문해 수해를 입은 육묘 농가의 피해 상황을 살피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집중 호우 피해 현장 방문에 나선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8일 충남 논산시 성동면 구연육묘장을 방문해 수해를 입은 육묘 농가의 피해 상황을 살피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매일일보 = 조현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집중 호우로 인한 실종자 수색 중 급류에 휩쓸려 사망한 고(故) 채수근 일병에 대해 애도를 표했다. 특히 "국가유공자로서 최대한의 예우를 갖추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20일 "채 일병의 순직을 진심으로 애도한다"며 "유가족과, 전우를 잃은 해병대 장병 여러분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어 "정부는 사고 원인을 철저히 조사해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채 일병에게는 국가유공자로서 최대한의 예우를 갖추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군 당국 등에 따르면 해병대 1사단 포병대대 소속인 채 일병은 지난 19일 오전 경북 예천군 내성천 보문교 일대에서 실종자를 수색하던 도중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채 일병은 실종 약 14시간 만인 같은 날 오후 내성천 고평대교 하류 400m 부근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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