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림 문화공간 다락서 25~27일 색소폰 연주, 마술공연 등 ‘풍성’
8월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애니메이션 영화 상영…회당 선착순 50명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릴 공연이 ‘신도림 문화공간 다락(多樂)’에서 펼쳐진다.
구로구는 ‘신도림 문화공간 다락(多樂)’에서 이달 25∼27일까지 3일간 다락방 콘서트 ‘이음’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서울 구로구 구로동에 위치한 ‘신도림 문화공간 다락’은 문화예술 중심의 활동을 통해 주민 간 만남의 이어주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지난 2021년 8월 개관했다.
이번 다락방 콘서트 ‘이음’은 연령과 상관없이 많은 사랑을 받았던 애니메이션 영화 상영과 음악 공연으로 구성됐다.
25일 오후 7시에는 하이 미스터 메모리, 빈채, 색소폰 연주자 고민석이 출연하는 공연이 열린다.
26일, 27일 오후 4시에는 어린이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마술공연과 애니메이션 OST 갈라쇼가 펼쳐진다. 공연과 함께 얼굴 쿠키 만들기, 냅킨 아트 등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공연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1회당 선착순 5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신도림 문화공간 다락으로 전화 신청하거나 구로구청 홈페이지 내 ‘새소식’ 게시판에 게시된 구글폼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한편 8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오후 1시에는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 영화가 상영된다. △5일 ‘겨울왕국’ △12일 ‘업’ △19일 ‘토이스토리’ △26일 ‘인사이드 아웃’가 예정돼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가족, 친구, 이웃과 함께 공연과 영화를 즐기면서 시원하고 활기찬 여름 보내시길 바란다”며 “구민 일상에 활력을 더해줄 수 있는 새롭고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