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장으로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지는 경기도 하남 창우리 선영에
[매일일보=박주연 기자]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부인인 고(故) 이정화 여사의 장례식 일정이 확정됐다.7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고 이정화 여사의 장례식은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풍랍동 현대아산병원에서 가족장으로 치뤄진다. 이에 따라 현대·기아차 관계자들과 가족들은 8일 정오부터 서울아산병원 2층 20호 빈소에서 조문객들을 받을 예정이다. 발인은 10일 오전으로, 장지는 경기도 하남 창우리 선영으로 정해졌다.이 여사는 지난 5일 오전 10시 50분(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시에 위치한 M.D.앤더슨 병원에서 담낭암 수술을 받던 중 향년 71세를 일기로 타계했다.정몽구 회장은 6일 오후 먼저 국내로 들어왔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과 큰딸 성이씨, 둘째딸 명이씨, 셋째딸 윤이씨 등 가족들은 8일 오전 이 여사의 시신을 모시고 전용기 편으로 귀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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