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만의 우승 기염…지투어 통산 2승 수확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골프존이 지난 20일 대전 유성구 골프존 조이마루에서 진행된 ‘2023 롯데렌탈 롯데렌터카 지투어’ 5차 여자대회 결선에서 조예진이 최종 합계 23언더파(1라운드 10언더파, 2라운드 13언더파)로 우승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21일 밝혔다.
조예진은 최종라운드 첫 번째 홀부터 연속 세 개홀 버디를 성공하며, 최종라운드를 순조롭게 시작했다. 힘이 넘치는 장타 실력을 뽐내며 대회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7, 11번 홀에서 짜릿한 이글로 갤러리 호응을 얻기도 했으며, 최종라운드 후반부터는 단독 선두로 파죽지세를 달렸다. 17번홀 보기로 주춤하는듯 보였지만, 마지막 홀 버디를 달성하며 최종 23언더파로 우승 쾌거를 낳았다. 2019년 우승 이후 두번째 우승으로 지투어 통산 2승을 수확했다. 조예진 선수는 “오랜만에 우승을 하게 돼 정말 기쁘고 마침 전날이 생일이었는데 생애 최고의 선물이 될 것 같다“라며 “항상 많은 도움을 주시는 부모님과, 스승님, 경쟁을 하면서도 떨리는 순간마다 격려를 보내준 동료 선수들에게도 정말 고맙고,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