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 커먼그라운드에서 내달 24일까지…브랜드 철학 녹여
음악 공연 및 칵테일 제조 클래스 등 다채로운 이벤트 마련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페르노리카코리아(이하 페르노리카 코리아)의 대표 프리미엄 보드카 앱솔루트가 스티키몬스터랩과 컬래버한 팝업스토어 ‘앱솔루트 그라운드 믹스 위드 스티키 몬스터랩’을 활짝 열었다.
앱솔루트는 21일 오전 서울시 광진구 소재 커먼그라운드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행사 특징, 브랜드 캠페인 등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미디어 행사에는 프란츠 호튼 페르노리카코리아 대표를 비롯한 미구엘 파스칼 페르노리카코리아 마케팅 총괄전무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미구엘 파스칼 총괄 전무는 “앱솔루트는 1879년 출범한 이후 매년 혁신적인 작업을 거쳐왔고, 혁신적인 병 디자인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면서 “키스헤링, 앤디워홀 등 글로벌 협업을 진행했는데 이번에는 스티키몬스토어랩과 함께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앱솔루트는 보드카 카테고리를 대표하는 것을 넘어, 특유의 혁신적인 브랜드 활동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브랜드”라며 “특히 한국 소비자에게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브랜드인 만큼 이번 협업을 통해 K-컬쳐와 어우러진 앱솔루트의 ‘본 투 믹스(Born to Mix)’라는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앱솔루트 그라운드는 지난해 서울 성수동에서 치러진 ‘앱솔루트 홈’에 이은 두 번째 팝업스토어로 이달 19일부터 내달 24일까지 운영된다. ‘앱솔루트 그라운드’라는 명칭에는 앱솔루트가 모든 생각과 경험, 사람과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하나의 ‘그라운드’로, 대중에 가까이 가겠다는 뜻을 담았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특유의 재치와 색다름으로 전세계적 이목을 끌고 있는 디자인스튜디오 스티키몬스터랩과 협업을 통해 의미를 더했다. 앱솔루트는 스티키몬스터랩과 함께 앱솔루트의 ‘본 투 믹스-앱솔루트로 어우러지다’의 두번째 캠페인인 ‘월드 오브 앱솔루트 칵테일’에 기인한 캐릭터를 행사장 곳곳에 표현하고자 노력했다.
앱솔루트 그라운드는 내·외부를 다각로도 활용해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했다. 내부에서는 각 캐릭터별 특성을 살린 공간을 마련하고, 콜라보 굿즈샵을 비롯한 앱솔루트의 다채로운 콘텐츠를 체험해볼 수 있도록 구현했다. 외부 공간에서는 앱솔루트의 다양한 플레이버를 기반으로 나만의 칵테일을 제조해볼 수 있는 ‘믹스 마블’ 등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또한, 내달부턴 매주 토요일마다 래퍼 키썸, 머쉬베놈 등 유명 뮤지션이 출연해 공연을 펼친다. 매주 금·토·일요일에는 전문 바텐더로부터 칵테일 제조법을 손수 배워볼 수 있는 칵테일 클래스가 실시된다. 칵테일 클래스는 네이버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19세 이상 법적 음주 허용 소비자라면 누구나 무료 입장 가능하다.
강인애 스티키몬스터랩 실장은 "그동안 앱솔루트의 브랜딩과 보틀 디자인, 마케팅 등에서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보며 예술을 사랑하는 브랜드의 정신을 느낄 수 있었는데, 이번에 함께 협업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