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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롯데그룹은 18일 롯데호텔 서울 잠실에서 열린 롯데 ‘WOW(Way of Women) 포럼’에서 여성가족부와 ‘여성 일자리 창출과 여성이 일하기 좋은 직장을 만들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롯데는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양질의 시간제 일자리 확대에 적극 참여하고 채용·승진시 성별에 의한 차별을 없애기로 했다.또 모성보호 시설과 가족친화적 제도를 확대하는 한편 매주 수요일을 '가족 사랑의 날'로 정해 일과 가정이 양립가능한 기업문화 조성에 나설 방침이다.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기업이 미래경쟁력을 확보하려면 여성인력 육성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우수한 여성 인재들이 걱정 없이 일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데 롯데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WOW 포럼’은 롯데그룹 여직원들의 리더십 포럼으로 올해는 그룹내 과장급 이상 여성 간부 60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