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최석현 기자] 인천환경공단(이사장 백은기)은 지난 20일 남항사업소에서 환경전문연구회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인천환경공단은 환경경영과 관련된 하수, 쓰레기처리, 음식물처리, 분뇨처리 등 분야별 환경전문연구회 19개 분임조가 활동하고 있으며 경진대회 개최 등 전사적 차원에서 품질 경영을 추진하고 있다.이번 경진대회는 앞으로 다가올 민간기업과의 무한경쟁시대에 살아남기 위해 기술을 개발하고 축적해야한다는 필요성에 따라 진행됐다.
공정개선을 통해 비용을 절감하고, 환경전문연구회가 지속 가능한 기업의 토대가 되도록 환경전문연구회 경진대회를 통해 연구회에 속해 있는 단원 모두의 역량강화 제고를 모토로 전개됐다.
이 대회는 1년 동안 준비해 발표한 것으로 총 19개 연구회(CoP) 가운데 1차 예선을 통과한 인천환경공단 10개 분임조와 학생 참여의 환경연구회 2개조가 참가하여 열띤 경쟁을 펼쳤다.
주요 발표분야는 환경 분야에 대한 개선사례, 운영사례, 연구사례 등 19개 연구회가 경영혁신 내용으로 발표를 했으며, 연구회의 국가품질경영대회 대통령 수상 이후 더욱 체계화하여 품질향상을 제고하고 있다.
특히 시민 환경보존의식 제고와 쾌적한 환경 보전사업 추진을 위해 조직된 인천고등학교 미추홀그린연구회에서 총 7편의 환경연구 성과를 제출했다.백은기 이사장은 “환경전문연구회 경진대회를 바탕으로 환경기술 및 품질경쟁력을 갖추는 초석이 될 뿐 아니라 2년 연속 전국품질경영대회 대통령상을 수상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국민에게 사랑받고, 고객에게는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지난해는 환경전문연구회 경진대회를 거쳐 1위를 차지한 ‘남항 고도처리연구회’가 국가품질경연대회 지역예선 우수상 수상과 국가품질경영대회에 출전하여 영광스런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하며 ‘환경전문연구회’의 위상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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